2013 Mullae Resonance III

 

2013 Mullae Resonance III

문래 레조넌스 I에서는 “소리의 역사적 맥락”, “숨어있는 일상 속의 소리들 찾기” 그리고 소리를 다루기 위한 기술적 맥락들을 숙지하였고 문래 레조넌스 II에서는 1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향을 이용하는 즉흥적 연주”에 대한 방법들을 고찰하고 시도해 볼 수 있었다. 문래 레조넌스 III에서는 다시 소리 자체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미적 맥락들에 대한 세부적인 탐구를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소리를 기반으로 하여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인식과 감각을 경험하고 참가자 각자가 개별적으로 자신의 소리와 주변의 소리가 관계되는 방법을 개발하도록 한다.

· 일정 : 2013.10.7
· 장소 :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 강사 : 알레산드로 보세티(Alessandro Bosseti), 제이슨 칸(Jason Kahn), 노이드(Noid), 마티야 쉘란더(Matija Schellander)

알레산드로 보세티
1973년생 이태리 밀라노 출신. 작곡가, 연주자, 사운드 아티스트로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소리 인류학과 유사한 접근방식으로 사회적 행동과 사회학적인 측면을 그의 라디오 작업과 앙상블 그리고 그의 공연을 통해 보여준다. 현장 연구와 인터뷰는 그가 만드는 추상적인 작곡의 기본이 된다. 이와 함께 일렉트로-어쿠스틱 및 어쿠스틱 콜라주, 관계 전략, 숙련된 연주와 숙련되지 않은 연주, 목소리 실험과 디지털 조정 또한 그의 작곡을 구성한다. 독일 쾰른의 WDR 스튜디오 등과 같은 주요 라디오 및 일렉트로-어쿠스틱 스튜디오에서 혼합된 문자-소리 작품과 라디오 작품을 다수 만들어 상을 받았다. 예를 들면 Il Fiore della Bocca (Rossbin/DLR 2005)와 같은 작품은 정신이나 육체의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발성을 담았고 African Feedback(Errant Bodies press, 2004)은 서아프리카의 음악에 대한 공동조사 결과를 담았다. 그는 유럽, 미국, 아시아를 끊임없이 투어를 돌며 연주를 해오고 있다. 일렉트로-어쿠스틱 작곡과 문자-소리 작품의 경계를 허무는 목소리와 전자음악을 이용한 솔로 공연을 선보였다. 솔로 공연에서 사용하는 말하는 기계인 Mask Mirror는 암스테르담의 STEIM과 뉴욕의 Harvestworks 디지털 센터의 도움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개발중인 프로젝트이다. 2009년부터는 구두 언어의 음악성에 대한 탐구로서 말의 반복 루프를 실험하는 앙상블인 Throphies를 드러머 Tony Buck과 프렛리스 기타리스트인 Kenta Nagai와 함께 조직하였다.

노이드(Noid)
노이드(Arnold Haberl)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으로 작곡자, 사운드아티스트, 첼로 연주자, 즉흥 연주자이다. 그는 첼로와 수학을 공부하였고 현재는 잘츠부르크 응용과학대학에서 멀티미디어 아트를 가르치고 있다. 그는 그의 작업을 근원을 탐구하는 연구로 여기며 다양한 모순되는 결과에 이르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첼로 솔로나 테이프 음악에서 앙상블을 위한 작곡이나 전자악기 등을 위한 즉흥 악보와 연주까지, 설치작품에서 비디오나 상상음악까지, 그리고 “ppooll”(http://ppooll.klingt.org) 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등 그의 모든 작업은 그러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마티야 쉘란더(Matija Schellander)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곡가. 즉흥음악가. 더블 베이스와 모듈러 신디사이저를 주로 사용하며 솔로뮤지션으로서의 활동과 여러 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적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연주 자체를 음악에 봉사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공간과 시간, 움직임, 빛의 감각으로까지 확장하는 컨셉츄얼한 작풍을 지향하고 있다. Maja Osojnik과 함께 듀오 Rdeča Raketa의 활동 이외에도 Enrico Malatesta (percussion / double bass), Franz Hautzinger (quartertone trumpet / modular synthesizer) 등과 함께 the Low Frequency Orchestra의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이슨 칸(Jason Kahn)
제이슨 칸은 음악가, 미술가, 작가로 활동하며 1960년에 뉴욕에서 태어나 로스엔젤레스에서 자라왔다. 1990년에 유럽으로 거처를 옮겨 1999년까지 베를린에서 살다가 현재는 스위스 취리히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여러 나라의 박물관, 갤러리, 공공장소 등에서 설치 작품을 전시하였다. 그의 작품은 공간에 대한 생각과 개념, 물리적인 연결점, 그것의 제작과 해체, 그리고 정치, 사회, 환경의 매개로서의 우리와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전자 음악가이자 드러머로서 그는 많은 음악가들과 즉흥 연주나 그가 특정한 그룹을 위해 작곡한 그래픽 악보를 갖고 함께 작업 하였다. 또한 라디오, 필름, 무용, 연극을 위한 곡을 만들기도 하며, 여러 음반 커버를 디자인하였고, 작가로서도 책이나 잡지, 음반의 라이너 노트 등을 통해 그의 글이 실렸다. 1998년부터 2008년까지는 Cut이라는 레이블을 운영하여 본인과 여러 음악가들의 음악을 담은 CD를 발표하였다. 2011년에는 자신의 음악과 글을 출판하는 Editions를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