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Mullae Resonance II

 

2012 Mullae Resonance II

문래 레조넌스 II는 1회 워크숍에서 제공된 기본적 정보를 바탕으로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소리에 관련된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는가에 중점을 둔다. 존 케이지(John Cage) 이후, 음악은 소리 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 속에서 존재한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개인이 어떤 소리를 낸다라는 것은 어떤 소리를 연주한다라는 문제에 직접적으로 연결됨을 알 수 있다. 2회 문래 레조넌스에서는 2일간 자신이 소리를 내는 방법에 대한 심화와 그것을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방안에 대한 훈련을 중점에 둔다. 여기에서 연주라는 것은 음악의 실천의 문제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소리를 내는가에 대한 것이다.

· 일정 : 2012.10.15~10.17.
· 장소 :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 강사 : 마티야 쉘란더(Matija Schellander), 마야 오소닉(Maja Osojnik), 류한길

마티야 쉘란더(Matija Schellander)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곡가. 즉흥 음악가. 더블 베이스와 모듈러 신디사이저를 주로 사용하며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활동과 여러 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적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연주 자체를 음악에 봉사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공간과 시간, 움직임, 빛의 감각으로까지 확장하는 컨셉츄얼한 작풍을 지향하고 있다. Maja Osojnik과 함께 듀오 Rdeča Raketa의 활동 이외에도 Enrico Malatesta (percussion / double bass), Franz Hautzinger (quartertone trumpet / modular synthesizer) 등과 함께 the Low Frequency Orchestra의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

마야 오소닉(Maja Osojnik )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Maja Osojnik은 비엔나 대학에서 음악과 예술 그리고 레코딩 엔지니어링을 전공했고 비엔나 음악원에서 보컬을 전공했다. 자신의 목소리와 소리를 기록하는 수단으로서의 레코더가 아니라 소리를 기계적 특성에 의해 변형시키고 분절시키며 이를 통해 확장될 수 있는 악기로서의 레코더를 활용하는 독자적인 작풍으로 여러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ow Frequency Orchestra의 창단 멤버이기도 하며 자신의 이름을 딴 Maja Osojnik Band, 앙상블 Mikado등으로 활동했다.

류한길
뮤지션, 즉흥음악가. 2004년을 기점으로 기존의 음악적 작풍이 아닌 물리적 진동 현상으로서의 소리를 중심으로 경험해 보지 못한 음악적 가능성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회적 기능성이라는 주제로 여러 프로젝트와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작업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 자주출판 레이블 매뉴얼을 설립하여 여러 공연, 전시, 출판의 기획을 진행했고 Otomo Yoshihide의 프로젝트 FEN(Far East Network)의 멤버로, 버려진 타자기를 이용한 소설가, 시인들과의 협업 프로젝트 A Typist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